지극히 주관적인 벤탄시장 vs 사이공스퀘어 분석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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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회차 다녀온 베린이입니다.
지난주 목, 금, 토, 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벳하고 왔습니다. (흑흑 오라오라병 호흡기 끼고 있어서 힘드네요 ㅠ)
밤에는 야심차게 놀고 낮에는 벤탄과 사이공스퀘어를 주로 다녀와서
나름? 경험치가 생겨 공유하고자 몇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벤탄시장과 사이공스퀘어는 위치적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비교적 거리가 멀지 않음에도 차이가 조금 있긴 합니다.
구분 | 벤탄시장 | 사이공스퀘어 |
주요물품 | 한국 전통시장 정도 | 백화점 보세몰 정도 |
가격 | 사이공 스퀘어보다 쌈 | 벤탄시장 보다 비쌈 |
차이 | 나이키 아디다스 겐조 등 스포츠 브랜드 다양 | 구찌 버버리 루이비통 등 고급 브랜드 다양 |
일단 저도 글쓰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표를 만들어 보았는데 다시한번 재정리 해서 드리자면
가격은 벤탄시장이 싸고 질적으로 볼때는 사이공스퀘어가 더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명품을 선호하지 않아 명품 보는 시각이 부족해서 이게 B급인지 미러급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tip
1. 필요하지 않는것은 절대 대답하지 말것
주변시장상인들이 "오파 가방사, 옷사" 이런식으로 달려들겁니다. 응대해주면 끈질기게 달려듭니다.
첨에는 재미있고 하지만 나중가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겁니다. 그냥 나는 돌이다 하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2. 한바구니에 계란을 담지 말것
저도 당했고 아마 첨 가시면 당하실거라고 봐요
제가 첫날 벤탄 갔을때 나이키 드라이핏 소재의
면티를 한장 샀는데 20만동에 샀습니다.
30만동(한화 약 1만오천원)에서 20만동(한화 약 1만원)으로 깍아서 좋다 했는데..
한바퀴를 도니까 10만동에 팔더군요....
여기서 형님들은 24년 8월 기준으로 티 한장에 10만동까지 깍아서 살수 있는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싸게 사신형님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게 최고 하한선이였으니 이쁘게 봐주시길 ㅠㅠ
3. 일행이 있으면 같이 살것
대부분 방벳하실때 혼자가시진 않을거고 같이 가실텐데 같이 둘러보시면서 같이 사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4. 비닐봉지를 들고 다닐것
이건 어찌보면 2번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여기서 주문하면 비닐봉지에 옷을 담아줍니다.
그럼 들고 다니시겠죠? 이걸 들고다니면 또 가격이 달라집니다.
상인들은 비닐봉지를 보고 옷을 산지 알기때문에 저마다 나름 시세가 있을거고
업해서 부르는게 아니라 너가 산옷보다 여기가 더 싸다라는것을 어필하기 위해 싸게 부릅니다.
그럼 또 눈이 돌아가죠... ㅎㅎ
5. 루이비통 키링
방벳하시면 루이비통 키링 많이 사시는데 저는 사이공스퀘어에서 샀습니다.
12만동에 사신분도 있고 11만동에 사신분이 있는데
저는 일행과 모아서 사서 10만동(5천원)에 쇼부 보고 샀습니다.
그정도 시세이니 참고 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네요
한국온지 24시간도 안되지만 싱숭생숭 한 기분을 풀어보고자 급하게 써본거니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수정해서 추가할게요
열심히 돈벌어서 또 호치민 갈거에요 ㅎㅎ 월요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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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다이님의 댓글
퐁퐁남님의 댓글
나도순정이있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