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부터 어려운 A Tùng Bánh mì bò nướng bơ Campuchia 맛집 & 호치민 불건마 도도 스파 [출처] 이름 부터 어려운 A Tùng Bánh mì bò nướng bơ Campuchia 맛집 & 호치민 불건마 도도 스파|작성자 mkaany2576 > 호치민 후기 게시판 >

베트남에서 맛보는 이색적인 반미 맛집으로 약간의 캄보디아 스타일이 가미된곳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어찌되었던 맛있으면 그만이니^^ 길을 지나가다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골목길 앞에 간판도 없는 가계인데 사람들과 오토바이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에 아! 이건 맛집이다는 느낌이 딱 와서 같이 줄을 서 보았는데 와... 줄 길이도 길이지만 다들 포장해 가기 바빠 보이시더라구요 집에가서 간식거리도 드시기도 하나봅니다.

더구나 직원 6명이 정신 없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에 점점 더 확신이.....포장해서 가는 사람들 줄은 따로 있어 숯불 위에 꼬지가 구워지자 말자 나가기 바빠 보이더라구요... 오죽하면 포장줄이 따로 있을 정도니ㅎ 무엇보다 숯불 앞에 꼬지 박스가 몇개씩이나 쌓여 있고 입구는 좁은 골목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서자 공간이 꽤 넓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비밀의 공간인가 하며 신기해 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저 건물 안에도 테이블이 열개가 넘게 있는 공간이 나왔고 빠르게 주문을 했습니다 소고기 3개와 양고기 3개, 차를 주문하고 기다리자 진짜 몇분 지났나? 라는 생각을 할때쯤 바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반미도 안에 꿀 같은 것을 발라 숯불에 구워 바삭하면서 따뜻하고 소스의 정체는 알아 내지 못했지만 갓 구워주는 반미빵은 못 참겠더라구요.

꼬치는 전형적인 양념 구이 맛에 숯불향이 입혀져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 하는게 이상할정도로 절대로 싫어 할수 없는 맛이였고 반미를 하나더 추가해 반미 안에 꼬치를 넣고 같이 나온단무지 느낌의 무절임을 넣어 샌드위치로ㅎ.... 그리고 야무지게 먹고 나오는길이였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콘셀러드 비슷한것도 넣어 먹고 있는걸 봤는데 와..... 나는 왜 저생각을 못했지? 다음에는 옆테이블도 꼭 둘러 본다.... 이생각하면서 나오는길에 저것도 같이 넣어 먹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생각이 또 나더라구요ㅋ 그리고 반미에 꿀 말고 다른 것도 발라 주는게 있고 이때까지 여섯번의 베트남 여행 중 개인적으로 탑 3안에 들어가는 식당으로 인정할만한 그런 맛이였고 이건 꼭 담에 호치민에 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픈 식당이었네요.

그렇게 돌아 다니고 나면 남자라면 오밤중에 호치민 불건마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는데 정처 없이 걷다보니 앞에 도도스파라는 호치민 불건마가 보이더라구요~ 이건 그냥은 못 지나가겠다 싶어서 바로 입장했는데 운좋게 딱 1자리 남아있어서 호치민 불건마 도도스파에 입성했습니다. 와...... 시설은 진짜 끝장나더라구요~ 엄청 깔끔하고 잘되어있는데 특히나 사우나랑 때밀이가 너무 만족스러운 스파였습니다. 서비스 엄청 잘 받고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호치민 불건마 체험이 된거 같고 다른분들에게도 추천드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색다른 경험을 원하시는분들 나는 언제나 깔끔한 시설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드려요~!